민지아


 KBS 2010년 1월 수,목 드라마 추노(推奴)

업복이의 동지이자 소울메이트, 초복이


초복이 役 민지아누가 날 여자로 보기나 하나요?
하긴 종년 얼굴 고와봐야 신세만 더 험난하겠지요.
 
어렸을 때 가족들과 함께 도망쳤다가 천지호 일당에게 잡힌 후, 왼쪽 뺨에 도망노비라는 문신이 새겨진다.







추노 와중에 어미가 자살하는 것을 지켜본 후,  그녀는 세상에 무서울 것도, 거리낄 것도 없다.
언제나 밝고 명랑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그녀는, 노비답지 않게 언문도 읽고 쓸 줄 알아 업복이 당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게다가 간은 얼마나 큰지 열 사내 몫을 혼자 다 해내기도 한다.






얼굴에 낙인처럼 새겨진 노비 문신 때문에 업복이를 연모하면서도 내색을 안한다.  누가 자신을 여자로 봐줄까... 그 아픔을 언제나 웃음으로 덮으며 살아간다.


흙속의 진주를 발견한 느낌.. 자연스러운 연기가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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